한달 전,30대 후반 젊은 나이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었습니다.

당시 가슴을 조여오는 압박과 공포심에 어찌할 줄 모르고 구급차에 실려 갔었네요.

갓 돌지난 아기 생각이 간절했고, 다행히 스탠트 시술이 잘되어 초기 회복 중입니다.

평생 남 얘기일줄만 알았던 병에 당혹스럽긴 했지만 깊게 공부해보니 재발시 골든 타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응급시 혈관을 확장하여 1차적으로 시간을 벌어주는 니트로글리세린을 항상 소지하고다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약통은 상시 지니기엔 불편했고, 여러모로 검색 중 팔찌형태로 나온 이제품 보고 눈이 번쩍 뜨였네요. 양손목에 뭘 잘차고다니지않아 비교적 저렴한 오닉스 팔찌로 착용해보고 몸이 거부하지 않는다면 내구성 좋은 메탈 제품도 도전해볼까 합니다.

실제로 받아보니 사이즈도 딱맞고 디자인 너무 좋아요.

그땐 무서웠지만, 지금은 왠지 모를 심리적 안도감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잘 사용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