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남편이 가슴이 답답하다며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가기를 세차례...

처음 가자마자 스텐트 시술을 받으러 수술실까지 들어갔다가 혈관 상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경련이 일어난 것 같다하여 시술을 면했어요.

중환자실에 하루 입원했다가 퇴원할 때 니트로글리세린을 처방 받았어요.

이런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자 지인이 비상약을 갖고 다닐 수 있게 항상 몸에 착용할 수 있는 LSC 목걸이나 팔찌가 있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때마침 이미 스텐트 시술을 세 번 받으시고 고혈압 당뇨까지 있으신 아버님 생신이 다가오길래 이게 딱이나 싶어 여쭈어봤지요.

그랬더니 이미 몇년 전 LSC 팔찌를 선물받아 착용하시다가 줄이 끊어져서 그냥 휴지에 약을 둘둘말아 지갑에 넣고 다니신다는 거예요.

제가 알기론 이 약이 유통기한 빛, 습도 등에 다 예민한 걸로 아는데 이건 아니다 싶었죠.

알아보면 a/s도 가능하겠지만 생신선물이니 새 제품을 선물로 해 드리고 싶었어요.

본인의 안목을 믿으시는 편이라 직겁 골라 주십사 했더니 목걸이는 거추장스럽고 

노블레스 팔찌 등은 이미 시계를 차고 다니시니 양팔에 차고 다니면 이상하지 않겠느냐고 

직접 고르신 제품이 호안석 팔찌입니다.

저는 오닉스 제품을 추천하였는데 검정색은 별로라고 단호하셔서...

주문하고 받아보니 흔하지 않은 모습이라 독특하고 멋졌습니다.

그리고 정성어린 포장과 여분의 줄과 구슬, 링 등이 꼼꼼하게 담겨져 있어 회사에대한 신뢰도가 급 상승!!

포장도 더 할 필요도 없이 생신날 선물로 전해드리니 그 자리에서 착용해 보십니다. 

처음에 남편한테 아버님 팔 둘레좀 재오라니 19cm가 넘는답니다.

그래서 아니다 팔목이 그리 두꺼울리가 없다고 제가 가서 직접 재보니 16.9cm였어요.

남편말 믿고 주문 제작했다가는 망할뻔 했네요-_-;; 

꼭 상세페이지의 설명대로 재 보시길 추천해요.

그럼 알아서 넣고 꼬맨듯이 안성맞춤으로 딱 맞게 예쁘게 제작하고 여분의 구슬도 넣어주신답니다.

후기를 좀 늦게 작성하게 한달 정도 사용해보았는데 방수 방진 기능 탁월하고

귀찮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항상 착용할 수 있어 넘넘 좋다고 하시네요.

가끔 생명캡슐 열어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약들이 잘 있나 확인해보셨대요..ㅋㅋ

남편이 건강이 안 좋아져 아버님 건강을 이제야 살피게 된 나쁜 며느리였네요.

본인이 직접 겪지 않고는 이런 신박한 물건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았을 거예요.

가족력이 있던터라 일찍이 병원을 찾아 큰 고비는 넘겼지만 

이후로도 몇 번 응급실 갈 때 니트로글리세린의 도움을 많이 받아 

이 약이 얼마나 위급상황에 필요한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저만 이런 걸 몰랐던 걸까요? 약국이나 병원 등에 생명캡슐 홍보 책자 등이 있으면 좋겠네요.

그럼 마케팅비 상승으로 제품 가격이 오르겠군요ㅠㅠ

그리고 팔찌 구슬 크기도 조금 컸으면 하는 아쉬움도 살짝 있었어요.

팔이 굵지 않은 남자인데 공용으로 나온 거라 그런지 구슬이 좀 작은 것 같다는 아쉬움을 토로하시길래..

여튼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좋은 제품 많이 많이 만들어주세요~

좋은 가격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