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가 시작된 첫날 오랜만에 모인 친척들과 그동안 못나눴던 수다를 떨면서 맛난 음식에 반주도 해가며 신나게 놀고있었습니다 명절이란 원래 그런거니까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즐거울일 없던차에 정말 재미있었죠

적어도 고목나무처럼 픽~ 쓰러지기 전까지는요....

하나도 기억은 안나지만 눈떠보니 응급실이더라구요

평소 건강을 많이 챙기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잔병없이 잘 지내왔는데 왜이러지?하고 눈앞이 컴컴해지더군요ㅜㅜ

한동안 안정하고 이것저것 검사하고 한참뒤에 담당의사분께서 나즈막히 건낸 한마디... " 협심증입니다"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관리하고 조심하면 된다기에 이제 좀 챙기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한번 격고나니 매사 겁부터 나더라구요

처방해준 약들중 NTG는 정말 응급으로 없어선 안될 생명줄인데 다이소 약통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알약을 가지고 다니는것도 아니다 싶어서 검색끝에 생명캡슐을 구매하게 되었네요 ㅎㅎ 구매평도 좋고 해서 기대가 컷았는데 기대이상의 퀄리티네요 실버제품으로 구매했는데 실버 세척액까지 보내주시는 샌스~ 감동입니다❤

사용할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이제부터 저에겐 없어선 안될 든든~한 부적입니다